강원도 여름휴가 3박 4일 | 설악 쏘라노·노추산 모정탑길·안반데기 여행코스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여름 풍경


 강원도 여름휴가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날.

이번 여행은 설악산의 시원한 풍경부터 속초의 먹거리, 강릉의 깊은 산길과 안반데기의 고원 풍경까지 둘러보는 일정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여유롭게 일어나 호수공원을 산책하고, 노추산 모정탑길과 안반데기를 거쳐 횡성에서 한우로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목차

  1. 설악 쏘라노 호수공원 아침 산책
  2. 노추산 모정탑길에서 만난 시원한 계곡
  3. 구름 위의 마을, 안반데기
  4. 횡성한우로 마무리한 저녁
  5. 실제 여행자가 추천하는 하루 코스
  6. 3박 4일 강원도 여행 총평

특별히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강원도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1. 설악 쏘라노 호수공원에서 시작한 마지막 날

전날 속초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오징어회와 함께 여행의 마지막 밤을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서둘러 체크아웃하기보다는 객실을 정리하고 천천히 리조트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짐을 차량에 정리한 뒤 찾은 곳은 설악 쏘라노 호수공원입니다.

설악 쏘라노 호수공원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과 산책로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침에 가볍게 걷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산책하면서 바라보는 설악산 풍경이었습니다.

호수 너머로 울산바위가 보이는 순간에는 '역시 설악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 아침을 조금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산책 코스입니다.

특히 가족이나 부부 여행이라면 무리하게 관광지를 여러 곳 방문하기보다 이런 곳에서 천천히 산책하며 여행을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악 쏘라노 호수공원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전경

2. 노추산 모정탑길, 여름에 더 좋았던 산책길

호수공원 산책을 마친 뒤 다음 목적지는 강릉의 노추산 모정탑길이었습니다.

한여름이라 낮에는 기온이 상당히 높았지만, 숲이 우거진 모정탑길에 들어서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노추산 모정탑길을 따라 이어지는 정성스러운 돌탑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수많은 돌탑이었습니다.

한 어머니가 가족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오랜 세월 정성스럽게 돌탑을 쌓았다는 이야기를 알고 방문하니 단순한 산책길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도 들립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피할 수 있는 나무 그늘과 계곡이 함께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특히 잘 어울렸습니다.

노추산 모정탑길 여행 팁

  • 여름에는 시원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계곡 주변은 미끄러울 수 있으니 편한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 너무 더운 시간보다는 오전이나 오후 늦은 시간이 걷기 좋습니다.
  • 돌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곳만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었던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3.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안반데기

노추산 모정탑길을 둘러본 뒤 이번 여행의 마지막 핵심 목적지인 안반데기로 향했습니다.

안반데기는 해발 약 1,100m에 위치한 고지대 마을로, 탁 트인 풍경과 넓은 배추밭,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안반데기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남긴 부부 여행 사진



차를 타고 올라갈수록 주변 풍경이 달라집니다.

산 아래에서 보던 풍경과 달리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시야가 넓어지고, 산비탈을 따라 펼쳐진 고랭지 배추밭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거대한 풍력발전기.

푸른 하늘과 초록색 배추밭, 하얀 풍력발전기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안반데기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이번 여행에서 개인적으로 사진을 남기기 가장 좋았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전망이 탁 트여 있기 때문에 인물사진을 찍을 때 배경을 넓게 잡으면 좋습니다.

다만 고지대라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습니다.

여름이라도 얇은 바람막이를 준비하면 유용하고, 경사진 길을 걸어야 하는 곳도 있으므로 운동화처럼 편한 신발을 신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안반데기는 날씨에 따라 풍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맑은 날 방문하면 파란 하늘과 풍력발전기, 고랭지밭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4. 여행의 마지막은 역시 횡성한우

안반데기에서 충분히 풍경을 즐긴 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횡성에 들렀습니다.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역시 횡성한우였습니다.

3박 4일 동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피로가 쌓였지만, 맛있는 한우를 먹으며 여행을 정리하니 피로도 조금 잊을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은 여행 마지막 식사로 잘 어울렸습니다.

이번에는 식사 사진을 많이 남기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마지막 날에는 사진보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시간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5. 실제 여행자가 추천하는 마지막 날 코스

이번 여행을 바탕으로 하루 코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서         여행지                           추천 포인트
1설악 쏘라노 호수공원               울산바위 조망과 아침 산책
2노추산 모정탑길              숲길·계곡·돌탑 산책
3안반데기              고랭지밭·풍력발전기·인생사진
4횡성한우              여행의 마지막 식사

이 코스의 장점은 산책 → 자연 → 전망 → 식사 순서로 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동시간과 도로 상황에 따라 실제 소요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지도 앱으로 이동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3박 4일 강원도 여름휴가를 마치며

이번 강원도 여행은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만 찾아다니는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내리천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백담사에 들러 설악산의 자연을 만났으며, 속초 중앙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고, 설악 쏘라노에서 편안하게 쉬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노추산 모정탑길과 안반데기까지 둘러보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가장 좋았던 것은 특별한 한 곳이 아니라 여행하는 동안 아내와 함께 천천히 걷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바다만 보고 돌아오기에는 아까운 곳입니다.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 숲속 계곡, 고지대의 시원한 풍경까지 함께 경험해 보면 같은 강원도 여행이라도 훨씬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이런 여행을 계획한다면 추천합니다

✔ 부부가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분
✔ 여름철 시원한 산책 코스를 찾는 분
✔ 자동차로 강원도를 여행하는 분
✔ 풍력발전기와 고랭지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분
✔ 설악산과 강릉을 함께 여행하고 싶은 분

3박 4일 동안 충분히 쉬고, 걷고, 먹고, 사진도 남겼던 강원도 여름휴가.

다음 강원도 여행에서는 또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강원도 여행 이야기

  • 내리천휴게소에서 시작한 강원도 여름휴가
  • 백담사에서 만난 설악산의 여름
  • 속초 중앙시장 먹거리와 오징어회
  • 설악 쏘라노 2박 3일 여행
  • 안반데기에서 남긴 여름 풍경

※ 여행지의 운영시간, 출입 가능 여부, 도로 상황 등은 계절과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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